요즘 설거지론이니 퐁퐁남이니 하는 것들은 이미 화제가 되어 유명해져 있다.
하지만 설거지론을 처음 주장하던 그 인터넷 글에서 더 핵심인 내용은 바로 '감응 유전'이라는 것에 있다.
그렇다면 일단 감응 유전이라는 것을 쉽게 설명해 보겠다.
몇 가지 예시와 근거를 활용하여 주장을 제시할 것이니 불편하실 분들은 이만 나가 주셔도 좋겠다.
감응 유전이란?
감응 유전(telegony)은 암컷과 이전에 교배한 전 수컷의 유전자가 그대로 이어져 유전된다는 것으로
멘델의 유전 법칙에 의해 논파되어 유사과학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으나
사실 사람을 제외한 곤충과 모든 포유동물에게서는 이미 감응 유전이 확인되었다.
사람의 경우도 인권문제로 실험을 해보진 못했을 뿐 몇 가지 사례가 존재한다.
먼저 아래의 사진을 보자.
이 두 사람은 부자지간이다.
오른쪽이 아버지이고 왼쪽이 아들이다.
어떤 생각이 드시는가?
바로 미국의 유명 래퍼 드레이크와 그의 아들 아도니스의 경우이다.
아도니스는 백인의 특질을 보여주고있다.
드레이크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친자확인 검사를 3번이나 시행했고
3번 모두 친자 일치의 결과가 나와 현재 아도니스를 양육하고 있다.
아도니스의 엄마는 과거 성인물 배우였으며 드레이크와의 원나잇 후 임신을 하였다고 한다.
아도니스의 엄마는 과거 성인물 배우로 활동했던 프랑스 출신의 소피 브루사우스로
현재는 예술가로 활동하며 뉴욕에 살고 있다.
아빠, 엄마가 모두 유색인종이지만 아이의 경우 백인의 특징인 금발 벽안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파란 눈은 부모 둘 중 한 명이라도 파란 눈이 아니라면 나올 수 없는 열성 형질로 과거 포르노 배우로
활동했던 엄마의 유전자에서 나온 감응 유전의 결과 중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다.
즉 과거 성관계를 맺은 수컷의 정자가 영향을 주어 암컷의 RNA 서열의 변화가 일어나고
결국 영구적인 유전자 영향을 준다는 것이 감응 유전의 기본이다.
설거지론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결국 퐁 퐁남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내 유전자 + (와이프 유전자 + 이전 남자 친구들 유전자 a, b, c......)
로 구성되고 잉태된 아이를 열심히 키우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가?
포유류 실험에서의 결과를 보자.
저 망아지의 아빠는 일반 말이지만 저 망아지는 누가 봐도 얼룩말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얼룩말과 교미한 적이 있다는 사실로 암말의 RNA 자체에 얼룩말의 생식세포 전달로 인한 변화가 일어나
망아지에게 감응 유전이 일어난 것이다.
이러한 실험과 결과가 포유류 전체에서 나타난다.
성춘향과 이몽룡, 로미오와 줄리엣 모두 16세였다.
과거 결혼이 빠르던 시절 성적으로 문란한 것은 문제였다.
하지만 21세기 접어들어 결혼 적령기라 불리는 나이는 점점 늦어져가고
사회적인 현상처럼 성적으로 이보다 개방된 시기가 전에 없다.
친자확인 결과가 일치하더라도 감응 유전의 경우 이미 엄마의 유전자에 변형이 일어난 것이기에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인 것이다.
설거지론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 감응 유전을 아예 모르고 있다는 건 남자에게 엄청난 손해이자 무지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모두 알고도 포용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를... 독자들의 행운을 빈다.
아래는 감응 유전에 대한 논문을 간략히 추려왔다.
좀 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확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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